2009년 11월 30일
부족한 계란 한판 11월
1일.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도시' 를 읽었다. 예전에는 책을 읽는데 오래 걸려도 사흘이면 충분했는데 이걸 다 읽는데 일주일 이상이 걸린거 같다. 종이로 된 책이 아니라 e-book이라 그런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팬픽을 읽는 속도를 감안해보면 그건 아닌거 같고 그냥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서가 아닐까 싶다. 읽으면서 군데군데 줄을 긋고 싶은 문장이 더러 있어서 그게 좀 아쉽고 오래 읽으니 눈이 아파기도 해서 난 e-book이랑 친해질거 같진 않다. 역시 책은 종이를 넘기며 읽는게 제 맛이지.
32살의 오은수. 를 통해 지금의 나를 많이 돌아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규칙적인 호흡으로 읽지 못해서 편안한 시간대에 한번 더 읽고 난 다음에 감상 포스팅 해야 할 듯. 정이현의 글에 대한 느낌은 아직도 아리송하기만 하다. 어찌보면 밋밋하다 싶기도 하고 뭐, 한번 더 읽어보면 좀 더 와닿는게 있겠지.
예전 포스팅을 보다 꿈꾼 내용을 적은 글을 보았는데 오래간만에 뭔가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되게 구체적으로 분량이며 문체며 구성이며 다 정해놓았더군. 재미있는 글을 찾지 못하고 있으니 자급자족이라도 해볼까 싶지만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고단하다. 하루가 36시간이라 12시간이상씩 잘 수 있으면 좋겠다. 겨울인데 잠을 못자니 너무 피곤하다 ㅠ_ㅠ
유진이 싸이 스킨이 바뀌었던데 꽤 의미심장하더라. 어떤 추억이 될 지 나는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부디 가슴 아픈 추억이 되지 않기만을 비는 수 밖에.
2일.
카드 결제일. 매번 청구서 받아볼 때마다 뭘 이리 많이 썼나 식겁하고 이번달에는 정말 조금만 써야지 다짐하지만 다음달 청구서를 받아보면 어이쿠- 또 다시 놀라는 악순환의 반복. 근데 지난달은 새 손전화기 장만하느라 통신비가 장난이 아니네. 식비보다 다른 품목이 더 나온 적은 처음이야 ㅎㅎ
월요병이란 말은 누가 만들었을까. 정말 천재일세! 눈 뜨는 순간부터 회사 다니는 내가 싫어지고 백수 생활을 따분해하던 내가 한심하게 여겨졌다. 소중한 시간을 누리지 않고 백수 시절마저 일찍 일어났다니 난 바보였던걸까. 주말동안 쌓인 일이 넘쳐나는 날이니만큼 일의 양도 엄청났지만 오늘따라 왜 이리 까다로운 일은 많은지... 왜 이 짓을 시작했지?란 후회와 뭐, 차츰 적응해나가겠지... 란 어설픈 위로를 반복하는 나는야 신입사원. 몇번째 신입사원인지 세기도 귀찮다. -_-;
늦은 점심을 먹고 안마의자에 몸을 맡기고 싶었지만 커피 한잔 마시고 양치질하고 화장 고칠 시간도 빠듯했다. ㅇ후에는 인사 이동 때문에 자리 바꾸느라 다들 난리도 아니고. 나도 근무하는 층이 바뀌어서 짐 들고 떠돌이처럼 헤매야만 했다. 아직 짐이 적어 다행이었지, 입사 서너달차였으면 박스 하나로는 안되었을거다. 방석이랑 쿠션도 챙겨가야 되고 무릎담요도 챙겨야하고 도대체 회사에 가져갈게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퇴근하고 좀 쉬려고 했더니 문자함이 터지더군. 뭔가 싶어 읽어보니 이건 뭥미; 예상했던 것과 한치의 오차도 없는 내용의 시덥지 않은 기자회견을 하셨더군. 내가 아는 한 가장 더러운 마지막을 보이다니 삼대가 빌어먹어도 시원찮을 것들. 주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시기도 했지만 내 대신 원수를 갚아주겠다고도 하셨다. 나같은 하찮은 것이 아닌 크고도 위대하신 분의 심판을 받을거다.
이 와중에도 세 명의 아이들은 진정 보살다운 면모를 보여서 나를 울게 했다. 진흙탕을 함께 뒹굴지 않아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그런 쓰레기같은 말들을 들었으면서도 팬들을 위해 조용히 인내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 너희를 좋아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 이대로 절대 쓰러지지 마라. 반드시 행복해질 권리를 되찾으렴. 너흰 그럴 자격이 충분해.
유진이와 진수의 싸이에 들어가보니 눈물이 더 나더군. 하아... 어제 유진이 싸이 보고 예감하긴 했지만 막상 겪으니 마음이 더 아파. 재정이가 싸이를 하지 않아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슬픔의 이 시간들 또한 모두 지나가리라. 어둠의 터널 끝에는 반드시 찬란한 빛이 너흴 반겨줄거야. 힘내!!
우리 제동이는 11월에도 KeSPA 랭킹 1위 자리를 지켰군. 비록 팀성적이 바닥을 기고 있어서 마음이 답답하긴 하지만 개인 리그 성적을 꼭 지켜내길 바라고 있다. 제동아, 내가 퇴근하고 응원갈테니 팀성적도 좀 함께 끌어올려보자꾸나 T_T
3일.
오늘이 화요일이란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 금요일이라도 해도 믿을 정도의 피로가 쌓였건만 수요일도 아닌 화요일이라니 말도 안돼! 앞으로도 3일을 더 출근해야 되다니 이거야말로 고된 삶의 비애로군. 백수 시절에는 어디라도 다니고 싶더니만 막상 일하게 되니 백수시절이 이리 그립다니 간사한 마음. 그래도 돌아오는 월급날은 기다려지는구나. 비록 잠깐 내 통장을 스치울 뿐인 돈이지만 그래도 월급날만 바로보며 살게 되는게 직딩의 마음이겠지. ㅎㅎ
아침에 또 다시 자리를 바꿨다. 급하게 이사를 가다보니 짐을 질질- 흘리고 와서 몇번을 오르락내리락- 거리느라 진이 다 빠지고 팀원도 절반이상 바뀌어서 쫌 낯선데 몇 주 되면 또 바뀌겠지. 하아- 이래저래 아는 얼굴들이 늘어나는건 좋은데 자리 이동은 그만 하고 싶다. 회사에 뭘 갖다 놓을 수가 없잖아. 흑흑-
오늘은 그냥 미친듯이 바쁘니까 좋은 점도 있더군. 일단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으니까. 근데 정말 정신없어서 내가 뭔 소리를 하고 뭘 어떻게 처리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입맛도 없어서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저녁도 안 들어가고 커피 두잔으로 버틴 하루였다. 내일은 귤이라도 가져가서 와구와구 먹어야지. 자꾸 침이 마르고 입이 써서 물도 마시기 싫다, 췌!
잠시 쉬어간다던 듀벳에 습관적으로 들렸는데 정식으로 문을 닫게 되었다는 글이 있더라. 한순간 마음이 알싸해지면서도 이내 수긍하게 되는 복잡미묘한 마음.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듀벳의 분위기가 좋았고 래인님의 글이 참 좋았는데 아쉽고 서운하지만 인연이 닿으면 또 어떻게든 만나게 되겠지. 하나둘씩 또 그렇게 사라져가고 나는 덧없는 그리움을 품게 되겠지. 5년 전에도 그러했듯이.
천우배 개봉관이 대충 나온 모양인데 가까운 곳을 찾아서 봐야겠다. 단관 신청을 할까 싶기도 한데 요즘 같을 때에 팬들 북적거리는 곳에 가기 싫은 마음도 크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관람하기 어려울거 같아서 좀 생각해봐야겠다. 베케이션 때는 심드렁한 마음으로 가서 그런지 보면서도 별 감동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은 이형민 감독에 대한 믿음도 있고 작가에 대한 기대도 있어서 그런지 좀 설렌다. 물론 가장 날 설레게 하는건 우리 즈즈이지만. ^^
동생이 회사 일로 계속 피곤해하더니 기어이 병이 났다. 아픈게 안쓰러워서 오래간만에 초특급 라면을 끓여줬건만 그냥 그렇다는 평가가...; 나의 초특급 라면이 그저 그렇다니 많이 아픈가보다ㅋ 내일 쉬는 날이니 병원 다녀와서 한숨 푹 자면 나아지겠지. 요즘 같은 세상에는 아픈 것도 죄라던데... 동기 중 한명이 고열이 나서 신종플루 검사를 위해 조퇴를 했다. 무쇠도 씹어먹을거 같은 나이라지만 바이러스 앞에서는 다 똑같나보다. 부디 그냥 독감이길- 나도 더더욱 건강에 유의해야지. 아프면 정말 서러운 일 투성이니까.
4일.
일진이 좀 사나웠던 날. 입사 이래 처음으로 입에서 욕이 튀어나올뻔 했다. 앞으로도 또 얼마나 열받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까. 그때마다 나는 무엇을 해야되나. 도무지 그 서러움을 참고 꾸역꾸역 회사를 기어나갈 기쁨을 못 찾겠다. 그렇지만 난 계속 다녀야겠지, 이젠 말 그대로 가장이니까. 가장이란 이런 존재였군. 서글퍼라. 시간이 흐를수록 학교 다닐때 공부 열심히 안한게 너무 후회된다. 부모 말씀 안 들으면 정말 늙어서 후회하는구나. ㅠ_ㅠ
진수의 싸이에 잠깐 올라왔던 글을 읽고나니 마음이 더 아프다. 한 줄 한 줄이 가슴을 긁고 지나가는 기분... 지금의 참담함이 나를 기어이 울게 만든다. 그래도 절대 지지마라. 져서는 안돼. 힘내!!
얼음집은 여전히 특정 아이피 차단 안되겠지? 내 블로그는 도대체 왜 오는걸까... 어차피 이젠 피차 서로 인연 끊긴 사이인데 남의 집에 기웃거리는 짓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사람같지 않아 아예 신경 끄고 싶으니까 내 집에 그 더러운 발로 자꾸 들어오지 말라고.
5일.
종일 피곤한 하루. 특별히 더 고된 일이 있지도 않았건만 목요일이라 그런가 아침부터 금방이라도 쓰러지고 싶은 몸뚱이로 겨우 겨우 버텼다. 다행히 좀 일찍 퇴근했길래 망정이지 아니면 택시라도 타고 집에 왔을정도로 피곤하다. 몸도 마음도 참 피곤한 나날이다.
천우배 개봉 일정이 하루 앞당겨졌더라. 기자 시사회에는 즈즈이도 온다던데 기자들의 짖궂은 질문에 너무 상처받지 말고 말을 아꼈으면 좋겠다. 작년 천우배를 찍을때 너무 고생도 많이 했고 함께 무대에 서지 못한 날도 있어서 싫은 마음도 컸는데 지나고 보니 이렇게 좋구나. 그나마 이렇게라도 즈즈이 얼굴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이래서 세상사 새옹지마라고 하던가. ㅎㅎㅎ
아무래도 단관 일정과 내 스케줄은 계속 어긋나기만해서 지인들과 우리들만의 짜근 단관을 해야할 듯 싶다. 마음 같아서는 열번도 보고 싶지만 사정이 따라주지 않으니 좀 답답하네. 그래도 3번은 봐줘야지 히히- 이번 주말에는 집행자를 보러 가는데 부디 영화가 괜찮기를 바라고 있다. 정말이지 인터뷰만 하면 사람 미치게하는 재주 있는 인간이라 그렇게 벙어리로 지냈구나 싶을정도니 이건 뭐. 적어도 내가 후회라는 단어를 쓰게 만들지는 마라. 내 순정이 너무 불쌍하잖냐.
사랑하고 헤어지면 둘 다 서로 아프고 상처받는게 당연하다. 헤어지는 마당에 누가 더 아프고 누가 더 상처받았나를 따져 뭐 할 것인가. 누가 먼저 이별을 고했든 이유가 무엇이든 욕할 순 없다. 다만, 이별에도 제대로 된 예의가 필요하다. 그간 서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이별을 고해서는 안되는거다. 이렇게 최악의, 사람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방법으로 이별을 고한 것에 대해서는 두고 두고 욕할 수 밖에 없다. 뭐든 끝이 중요한 법이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다음주 엔트리가 나왔던데 7일에 화승이랑 삼성이랑 붙더라. 지금 팀순위가 둘 다 워낙 최악이라 참 뭐라 할 말이 없군. 나야 제동이팬이니 당연히 화승을 응원하지만 그래도 병구는 꼭 이겼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에는 살도 엄청 빼고 몸도 마음도 달라진 모습으로 나왔는데 멋진 모습을 계속 보여줘야지. 우리 제동이도 좀 힘내고. 개인 리그 준비하기도 빠듯한데 팀성적이 이래서 어쩌니... 속상하다. T-T
6일
회사 도서실에서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를 빌렸다. 뭔가 새로운 깨달음을 주진 않겠지만 흐트러진 내 마음을 조금은 어루만져주리라. 한동안 책 사는 일을 게을리 했는데 이번달부터 슬슬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책들을 결제해야겠다. 긴 겨울밤을 대비해야지. ㅎㅎ
팬시사회 관련해서 잠깐 욱- 했는데 팬들과 함께 하는 시사회가 마련된게 즈즈이의 예쁜 마음 때문이었다는걸 알게 되니 마음이 스르륵- 녹다못해 죽어난다. 얘는 얼굴만 이뻐도 되는데 목소리도 이뻐 마음도 이뻐 어디 하나 안 이쁜 구석이 없다니 역시 천사였어 ㅠㅠㅠㅠㅠㅠ 비록 10시 땡- 메일 선착순이라 티켓팅에도 늘 실패하는 나같은 루저가 될 리 없지만 그래도 그냥 팬들을 아껴주는 즈즈이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 분명 당첨된 능력자님이 은혜로운 떡밥들을 마구마구 뿌려주실거라 믿어야지. ㅎㅎㅎ
7일.
형과 망내랑 집행자 단관. 되게 작은 관이었는데도 완전 휑- 해서 마음이 좀 안 좋더군. 워낙 주제가 무거운 영화라 보고 나서 남에게 함부로 권할 영화가 아니지만서도 주말에도 이렇게 관객이 없어서야 이번에도 흥행은 기대하고 어렵겠다. 보기전에는 꽁기꽁기한 마음이었는데 막상 보다보니 역시 나는 팬이었던 것이다... 상이 연기 병아리눈꼽만큼은 늘었다. 심지어 오글거리는 장면도 없고. 여전히 발음은 날 좌절케했지만 그래도 영화 자체가 멀쩡하니 발연기같아 보이진 않더군.
영화를 보고 나와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핫썬치킨을 먹으려 했는데 아직 영업전이라고. 어렵게 결정했건만 히잉- 결국 아소산에 카츠동을 먹으러 갔는데 도대체 왜 거기가 유명한지 모르겠다. 느긋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홍대 돈부리가 너무 그리워지는 맛이더만. 셋 다 밥을 남긴채 일어나게 만들다니;; 차를 마시기 위해 잠깐 방황하다 레이니 커피에 갔는데 커피맛은 뭐 그럭저럭- 분위기는 삼청동 커피 팩토리랑 비슷하더라.
집행자를 보았기에 사형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참 답이 없다. 개인적으로 사형제도 폐지를 반대하는 입장인데 그걸 집행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참 괴로운 일이고 사형이 남발될 경우 무고한 희생자도 생기기 마련이라 적극 찬성하기도 그렇고. 사형제도에 대해 말하기 전에 법이 명확하고 정당해야 되고 또한 법의 집행 또한 공명정대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라 생각할수록 답답한 노릇이다. 이런저런 판례를 접하며 놀랐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으니. 법과 상식이 일치하는 세상이 과연 언제쯤 오려나.
중간에 스타 경기 결과가 궁금해서 각자 아이팟과 오즈로 인터넷 접속. 나의 바람대로 병구는 이겼으나 결과는 화승의 승리. 에이스 결정전에서 제동이가 이겨서 4연패 탈출했다. 잉어킹의 1승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지. 대충 기사를 훑어보니 제동이의 환상 뮤탈 컨트롤이 나온 모양인데 이런건 다운받아서 감상하는게 예의지. 삼성이 지금까지 1승밖에 못한 것에 형은 좀 걱정하고 나는 화승이 드디어 연패를 끊은 것에 감사하고. 용산에서 했던 경기라면 약속 장소가 강남이 아닌 용산으로 잡혔겠지. 진짜 우리 제동이 보러 가야되는데... 어떤 가면을 살지 아직도 결정 못했다 ㅎㅎ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래간만에 토호신기 음악을 들었다. 한동안 마음이 어수선해서 MP3에서 아예 빼버릴까 싶었는데 막상 들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군.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들리는 노래를 한동안 들을 수 없는 이 현실에 너무 화가 난다. 빨리 무대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내년 투어를 위해 적금을 드려고 계획했는데 앞날은 알 수 없으니 그대로 실행해야겠다. 한국이 아니면 어때 어디서라도 그들이 그렇게 하고 싶은 음악을, 노래를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내가 찾아가면 되는거니까. 평생 노래만 해다오. 나의 뮤즈들아.
# by | 2009/11/30 23:59 | 일상을 사랑합니다 | 트랙백 | 덧글(6)



